곰팡이는 습기와 어둠이 있는 곳에서 자라며, 실내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곰팡이가 발생하면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집 안의 미관을 해치게 됩니다. 자택근무와 인구고령화 추세에 따라 실내 거주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는 더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이 중요하겠죠. 이번 글에서는 청결한 실내 환경 조성에 중요한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곰팡이 제거를 위한 청소 절차
욕실 혹은 주방 타일에 물때와 함께 피어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락스 희석액을 뿌려두었다가 잠시 후 물을 뿌리며 닦아내는 방식으로 청소합니다. 정도가 심한 경우 락스 원액을 뿌려두기도 합니다. 벽지에는 별도의 곰팡이 제거제를 활용해서 뿌려두었다가 닦아내는 식으로 청소합니다. 하지만 곰팡이도, 그를 제거하는 세제나 약품도 모두 호흡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곰팡이가 생긴 곳을 청소하기 전에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심하지 않은 집안에서는 마스크와 고무장갑 정도로 충분하겠지만, 정도에 따라 마스크, 고글, 장갑, 방호복 등을 착용하여 피부나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청소 도구로는 곰팡이 전용 클리너나 물에 섞은 식초,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을 사용합니다.
청소할 때는 물에 젖은 청소도구로 곰팡이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문질러서 제거합니다. 곰팡이가 많이 생긴 부분은 여러 번 청소를 해야 제거됩니다. 또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습기가 많은 장소는 물기 제거도 중요합니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건조시켜주어야 합니다.
2. 자연적인 방법으로 곰팡이 제거하기
곰팡이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황산, 클로로포름 등의 강력한 성분을 함유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적인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물과 섞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뒤,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바르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청소합니다. 이 방법은 곰팡이 제거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흰 강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흰 강초를 물에 섞어 액상으로 만든 뒤 스프레이 등으로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려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방의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전문가의 도움
곰팡이가 심각한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문 업체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고,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여야 합니다.
4. 곰팡이 예방 방법
4-1 청소하기: 주기적으로 자주 청소를 합니다.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청소를 하며,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닦아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에 소금을 섞어 닦으면 곰팡이가 잘 제거됩니다. 그리고 3% 농도의 염산을 물에 섞어서 닦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제와 물을 섞어 닦아도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닦아내면 됩니다. 이때,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방 안을 환기시켜야 합니다.
4-2 환기하기: 실내 환기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환기가 잘 이루어지면 습기와 냄새도 제거됩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부엌에서는 꼭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4-3 건조하기: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건조가 필요합니다. 특히 욕실이나 부엌에서는 수건이나 물건을 매번 건조해야 합니다. 또한, 건조기를 이용하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흔하게 볼 수 있어 그 해로움을 간과하기 쉽지만, 호흡기와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여야 합니다. 쾌적한 실내환경이 쾌적한 일상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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